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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 가난하여도 성실한 자



‘모이지 말라는 방역지침과 얼굴의 반만 겨우 내놓을 수 있는 이 현실 아래, 우리의 연대는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햇수로 3년, 하 수상한 코로나 세상에서 옥선이 하는 고민입니다. 지난 2021년 한 해 활동을 돌아보니, 우리가 그 고민 앞에 얼마나 성실했는지, 얼마나 성실히 연대했는지. 내심 뿌듯해집니다. 그 성실, 우리만 알고가기 아까우니까, 여러분께 뉴스레터를 쓱 한 번 내밀어 봅니다. 함께 뿌듯함을 느껴보아요.

<옥선301> 3호는 2021년 한 해 보고, 옥선의 10대 뉴스가 담겨있습니다. 초를 켠 십자가 앞, 어디서나 우리는 예배상을 차렸습니다. 각자의 곳에서 예배상을 차렸던 ‘그어디나 현장예배’의 이야기, 예배를 새로 시작하고 매일 밤 라디오 진행으로 연대했던 을지OB베어 소식, 나세균 열사의 빈민사회장과 노량진수산시장에 모였던 연대의 마음들, 미아3구역의 승리소식과 반빈곤연대활동 이야기, 궁중족발 재판기와 ‘오래오래 아현포차’ 출간 소식, 옥선살롱과 빈곤철폐의 날 후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시간을 보냈던 후원의 밤 이야기까지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쫓겨남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옥선은 멈추지 않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으시며 2022년의 옥바라지선교센터 활동도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옥바라지선교센터 문화와홍보위원회

위원장 김한샘

운영위원 안상호, 하민지

분과위원 구석, 김상훈, 김유미, 김유일, 김진수, 노승혁, 김산희, 심태민, 최애지,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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