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활동 계획

2020년 1월 6일 업데이트됨



- 이종건 사무국장


지난 한 해 동안 옥바라지선교센터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3월 제1회 총회를 시작으로 시작된 1기 운영위원회, 사무국은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 기도 덕분에 무사히 일 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일 년이었습니다. 상가 임대차 문제로 인해 시작된 궁중족발 투쟁을 시작으로 상가법 개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변화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두 분 사장님은 여전히 고난 중에 있습니다. 장위 7구역, 노량진수산시장 등 재개발, 노점상 문제 또한 난항 속에 있습니다. 대책 없는 철거로 인해 결국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아현 2구역 철거민 박준경 열사와 함께 싸워 협상에 이르렀지만 돌아가신 고인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을지로의 철거 상황 역시 절박하기만 합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던 지난 2018년입니다만 쫓겨나는 이들의 삶에 대한 대책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이들이 있어, 쫓겨날 수 없다 외치는 이들이 있어 멈출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작은 패배들을 통해 배우며 여전히 최후 승리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길에 변함없는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제2회 총회를 준비하며 2기 운영위원, 분과위원장으로 추천된 회원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적절한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학술과교육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교육사업인 모두의신학을 상반기, 하반기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전과신학위원회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 단체의 신학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와예술위원회, 홍보와기획위원회는 협업하여 한 달에 한 번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우리 단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의 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또한 홍보와기획위원회가본 뉴스레터와 같이 회원을 비롯한 옥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쓰기로 하였습니다. 현장과현장위원회는 길어지는 투쟁에 당사자와 연대인들이 지치지 않을 수 있도록 소모임 조직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제 3년을 보내는 옥바라지선교센터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고, 막막합니다. 그러나 이 길을 먼저 걷고 계신 예수님이 우리의 갈 길을 환히 밝히실 것이라는 믿음 또한 단단합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3월에 여러분께 인사드리며 부탁드립니다. 쫓겨나는 이들의 곁에 십자가를 세울 수 있도록, 도시의 불안한 밤이 깊어갈 때 함께 견딜 동지로 옥바라지선교센터가 함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버려진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로 쓰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쫓겨남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집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요, 우리 눈에는 놀라운 일이다.' 마태복음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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