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본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골목이라 할법한 명동 재개발2지구, 대책 없는 개발계획에 저항하고 있는 상가세입자들이 있습니다.
골목 독점과 개발로 사라진 을지로노가리골목의 을지OB베어, 젠트리피케이션과 개발에 대한 상가세입자 대책을 요구하며 다시 을지로로 돌아오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실핏줄처럼 얽혀 있는 도심 산업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던 청계천 을지로 일대의 상인들은 더 이상 쫓겨나기를 거부하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구의 이웃 현장이면서 쫓겨남이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동지인 명동재개발2지구, 을지OB베어, 청계천을지로의 상가세입자들이 매 월 첫 째주 목요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연대하는채식인모임을 진행하며 중구청에 대책을 요구합니다.
각 현장의 연대인들을 초대합니다. “중구에는 쫓겨남이 없는 골목이 필요합니다!”
일시: 2023년 4월 6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중구청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