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 4일, 서촌에서 장사하던 골목의 터줏대감 궁중족발이 강제집행 되었습니다. 철문으로 굳게 잠긴 가게를 함께 지키며 동거동락 투쟁했던 사장님들과 연대인들에게 남겨진 건 약 2,000만원의 벌금이었습니다.
2022년 4월 21일, 을지로노가리골목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었던 42년의 노포 을지OB베어가 강제집행되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 골목을 지키며 상생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었던 사장님들과 연대인들에게 남겨진 건 약 8,000만원의 배상금이었습니다.
두 가게의 사장님들과 연대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오늘 저녁 7시, 싸우는 상가세입자 김우식, 윤경자, 최수영 사장님과 곁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이종건 활동가의 인터뷰가 최초 공개됩니다. 많은 참여와 시청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