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바라지선교센터 분과위원회
문화와홍보위원회
문화와홍보위원회는 강제철거 없는 세상, 우리의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도시와 공간을 지향하는 옥바라지선교센터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다양한 논의의 교차선을 잇는 문화행사와 예술 활동을 합니다. 공모전, 음악회, 세미나 등 다양한 예술의 언어와 소통은 우리의 동력과 구호가 되어 현장과 현장, 삶과 삶을 이어주고 나아가서는 건강한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기도회와 활동에는 비기독교인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옥바라지선교센터는 모든 활동에서 가족 구성, 결혼 여부, 국적, 나이, 병력, 성별, 성적지향, 성 정체성, 전과, 외모, 인종, 임신, 장애, 재산, 종교, 출산, 출신 및 거주지역, 학력 등 어떠한 이유로도 부당한 처우와 차별을 지양하고 반대합니다. 스쳐가고 만나는 존재들 사이에서 건강한 관계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투쟁 당사자/활동가/연대자 모두가 현장과 삶에서 해소되지 않는 피로와 긴장을 풀어내며함께 회복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예배와 현장위원회
우리 투쟁의 형태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고, 오늘의 자리에서 다시금 그 하나님을 부르는 예배는 옥바라지선교센터의 정체성을 확인해주는 예식이자 매일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승리로 인도하고 있는 구원의 주체입니다. 예배와현장위원회는 고난현장 안에서 숙명을 깨고 나오는 하나님의 신비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예배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일들을 합니다. 옥바라지선교센터의 현장예배를 만들기 위해 분과위원들은 함께 모여 예배학을 공부하고 토론하며현장예배에 대하여 계속해서 고민합니다. 옥바라지선교센터 기도서와 옥바라지선교센터 찬송가와 같은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옥바라지선교센터 예배의 신학과 옥바라지선교센터의 신학 또한 고민하고 연구하며 이 시대의 하나님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신학위원회
자본의 폭력 아래 옥살이 하듯 억눌린 사람들에게 우리의 운동은 어떻게 해방의 힘이 될까요? 쫓겨남이 없는 세상과 선교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교육과신학위원회는 현장과 신학과 운동을 하나로 엮어 옥바라지선교센터의 언어를 지어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장에 기초한 운동의 의미와 방법론, 운동으로서의 신학, 비그리스도인과 함께 구성하는 예배 이론 등을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옥바라지선교센터의 운동을 선명하게 빗어가며 또한 세상과 함께 만들어 가는 운동이 되도록 합니다. 교육과 신학 위원회는 이를 위해 연구 활동, 세미나 및 발표 등을 통해 담론을 만들어 가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